(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2019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가 전국 2,000여명의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 폴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김세희 선수

국내 유일의 다종목 익스트림스포츠대회인 「2019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는 익스트림 산악자전거,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비엠엑스(BMX : Bicycle Motorcross), 스케이트보드, 폴스포츠, 암레슬링 등 6개 종목이 진행되어 대구시민들에게 넘치는 스릴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비엠엑스(BMX)’와 ‘스케이트보드’종목이 빛을 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암레슬링(팔씨름)은 현장 접수를 함께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는 산악자전거,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폴스포츠 종목에서의 참가자 수가 점차 증가하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폴스포츠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면서 높은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속에 아마추어레벨3에 출전한 김세희는 우승과 함께 포토제닉상까지 거머쥐며 화려한 조명을 한 몸에 받는 영광까지 누렸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참가자들의 1/3이상이 전국(다른지역)에서 모인 동호인이란 점에 무척 고무되었다.”며, “앞으로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를 한국 스포츠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대구가 익스트림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