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철우 보성군수. 제18호태풍 "미탁" 피해 최소화 총력대비 지시
  • 김오순
  • 등록 2019-10-01 07:04:24

기사수정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 대책회의 실시, “선제적 피해 예방당부

 

김철우 보성군수는 30일 제18호 태풍 미탁북상에 따라 긴급 청내 방송을 실시하며 전직원에게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아침 김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긴급영상회의에 참여한 후 곧바로 관련부서가 참여한 대책회의를 주재해 선제적인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01일 예정 돼 있던 월례조회를 취소하고 태풍 대비 긴급 청내 방송을 실시해 전 직원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태풍 피해가 미처 복구되지 못한 상태에서 북상하는 태풍 미탁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대규모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도복, 낙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조기수확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어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태풍내습 시 논·밭을 점검하러 나가는 등 야외활동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장단 및 마을방송을 통한 외출자제 등 태풍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붕괴·침수우려지역 인근 주민들은 사전에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가옥 주변, ··수산시설 및 산업시설 등을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30일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로 돌입함과 동시에 읍·면 마을담당공무원 및 이장단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독거노인 등 재해취약계층 방문점검, 주택, 하우스 등 배수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태풍 영향권인 3일 오전이 만조 시간대인 만큼 해일 피해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선 설치 등 사전 출입통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