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산구청서울 용산구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 일대에서 주민이 주인 되는 ‘제1회 마을자치박람회’를 연다.
2019년 서울마을주간(9.26~10.2)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구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주민참여) 정책을 공유, 마을과 자치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 참여를 확대시키려 한다.
행사 주관은 구 마을자치센터(센터장 최규성)다. ‘마을을 즐겁게! 자치를 새롭게!’란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 참여·체험·전시마당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민(마을)들이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 행사 전반을 이끈다.
기념행사는 구청 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10:00~10:20), 기념식(10:20~11:20), 주민공연(13:00~14:00) 순이다. 최규성 마을자치센터장 기념사, 유공자(16명) 표창, 성장현 구청장 인사말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마을사업 및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일반 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이촌2동 섹소폰, 효창동 통기타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6개 팀이 참여, 행사장 분위기를 돋운다”며 “용산구시니어합창단에서도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마당 ‘마을을 만나다’는 구청 광장 내 동주민센터(16개), 마을사업지기(19개) 등 37개 부스로 이뤄진다. 공동체 만남의 장이다. 사업 홍보, 나눔, 판매, 체험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마당 한편에 플리마켓 ‘마을장’을 개최, 물건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체험마당 ‘마을을 경험하다’는 오후 2시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돗자리 수다토크’와 ‘마을살이 도전! 골든벨’이다. 수다토크 시간에는 마을사업 경험자 10명이 ‘사람책’ 역할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골든벨 대회에서는 마을사업 관련 OX퀴즈로 정답자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참여마당 운영 부스 및 마을장 참가자들로부터 퀴즈대회 상품을 일부 제공받기로 했다.
전시마당 ‘마을을 보다’는 마을사업 기록물 전시회다. 구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지도, 리플릿, 책자 등을 광장 한편에 모은다. 그간의 마을사업 성과를 공유, 해당 자료는 전시회 종료 후 마을사업 아카이빙에 활용한다.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서예, 그림, 퀼트 작품 238점을 이웃들에게 공개한다.
구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당일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마을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마을자치센터(이태원로 23길 19, 3층)를 개소한 바 있다. 마을자치센터는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회 사업을 지원하는 민·관 중간 조직이다. 비영리 민간단체 ‘용산사람들’이 2022년까지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행사 준비는 물론 사회, 공연, 판매를 모두 주민들이 주도해서 운영한다”며 “마을을 즐겁게, 자치를 새롭게 할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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