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후원하는 제5회 신촌맥주축제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에서 밤 9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2015년 시작된 신촌맥주축제는 초창기에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2017년부터는 ‘수제맥주축제’를 콘셉트로 해 젊음의 거리 신촌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지역 상인회인 ‘신촌상인연합회’가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북맥축제’를 주제로 감성적인 글귀와 시원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랑, 여유, 위로 등 5가지 주제별로 맥주를 분류해 감성에 따라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데 세인트루이스크릭, 제주 브루어리, 더쎄를라잇 브루잉 등 인기 브루어리(brewery)가 다수 참여해 맥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
축제 사흘 동안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연세로 스타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오이스터 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맥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 김현식 가요제에서 우승한 바 있는 이희주 씨와 윤유&락한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토요일에는 Fly 2Neverland, 앤츠, UZA&SHANE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파이커, 유다빈밴드, 소울 트레인의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는 여러 종류의 맥주를 체험하고 설명을 듣는 <비어도슨트>,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강연 <책맥 모임>,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는 <신촌동 미음약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맥주축제는 신촌상인연합회가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변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에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신촌 지역상인들은 메인무대 뒤편과 맞은편에 각각 판매 부스를 마련해 색다른 안주를 선보인다.
맥주축제 종료 이후 쓰레기 문제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 수거용기를 비치하고 수시로 반출할 예정이다. 또 행사 전과 도중, 그리고 행사 직후에 청결기동대를 운영해 환경을 정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맥주축제에는 상인 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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