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뉴욕 무대에서 극찬받은 창작 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 26일 개막
  • 장은숙
  • 등록 2019-09-23 12:52:53

기사수정
  • 한국 최초 퀴어 창작 뮤지컬. 2020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기대작으로 선정



2019년 9월 23일 (뉴스와이어) -- 올해 6월 뉴욕 세계 초연 당시 ‘뉴욕타임즈’지에 의해 2019년 뉴욕 월드프라이드 기간에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선정되었던 창작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원제: 13 Fruitcakes, 작/연출: 안병구, 작곡: 이지혜)’는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라마마극장과 우리나라의 ‘노래하는 배우들’이 한국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2020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기대작으로 선정되어 ‘BEST’에 참여하게 되었다.

‘BEST’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전석매진, 주요 어워즈 수상, 언론사로부터 최고 평점과 함께 “Must-see!(꼭 봐야 할 공연)”, “프린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란 호평을 받은 2015년~2019년 ‘코리안 시즌’ 선정작 중 5개의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가장 특별한 축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한국의 문화예술 BEST 5를 선별하여 선보이는 5주간의 축제 ‘BEST’는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렬하면서 흥미를 자아내는 ‘13’은 어디선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을 성소수자 억압에 대한, 가슴 저미는 메세지와 시각적 예술성을 결합한 역사의 한 조각으로, 관객이 극장을 나선 오랜 후에도 되씹어 볼 수 있도록 능란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브로드웨이 월드’를 비롯한 뉴욕의 여러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인류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13인(레오나르도 다빈치, 한스 안데르센, 피오트르 차이코프스키, 버지니아 울프, 알란 튜링 등)이 성소수자로서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감내하며 조용히, 때로는 고통하며 살아갔던 모습을 간결하고 담담하게 그려낸다.

대본과 연출은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미국 브로드웨이 연출가/안무가협회 정회원으로서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전작 ‘햄릿’으로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안병구(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버지니아 울프가 자신의 동성 연인었던 귀족 출신의 작가 비타 색빌-웨스트에게 헌정하기 위해 쓴 페미니즘 소설의 주인공 ‘올랜도’는 안병구 연출의 상상력에 의해 뮤직비디오와 흡사한 새로운 뮤지컬 형태인 뮤지컬비녜트 형식의 무대 위에 드랙퀸 올랜도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이 작품을 ‘THEASY’는 “즐겁고, 진지하며, 오락적이고, 영감으로 가득하다”고 평했으며 ‘TEECO71’은 “태양의 서커스의 터치가 가미된 오페라 + 드랙쇼!”로 묘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쓰여진 노래들은 미국의 저명한 뮤지컬 작곡상인 ‘Jonathan Larson Award’를 비롯하여 한국 ‘더뮤지컬어워즈’를 2회나 수상한 작곡가 이지혜(더데빌, 무한동력, 미녀는 괴로워)가 랭보, 휘트만, 뮤, 스타인, 로르카 등의 세계적인 퀴어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에 곡을 붙인 오리지널 창작곡으로 ‘브로드웨이 월드’는 “아름답고 정교한 노래들의 향연”이라 찬사를 보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