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향의고장 보성. 문화제활용 공모사업 "문화재야행" 등5건
  • 김오순
  • 등록 2019-09-18 21:12:36

기사수정

문화유산 매개, 의향 보성 콘텐츠 태어난다    


 

보성군은 202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문화재야행과 생생문화재, 향교, 전통산사, 고택활용 사업 등 5개 사업 선정돼 국비 22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 열선루와 보성읍성 등을 중심으로 보성군은 문화재야행 사업을 추진한다.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장계를 올린 곳이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수군재건과 임진왜란 승전의 대 전환점이 되었던 보성의 역사 속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야경, 야사, 야화, 야설, 야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인 보성여관에서는 생생 문화프로그램과 근대문화 체험을, 보성향교에서는 전통예절과 청소년 인성과 가치관 함양교육, 천년고찰 대원사를 중심으로는 전통산사 공연문화체험이 준비된다.

 

특히, 국가 민속문화재 인 이진래 고택과 열화정 에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고택·종가 활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와 얼을 되새기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부터 보성은 의향, 예향, 다향의 고장으로 불려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귀한 우리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나아가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