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신은 진짜 진실한가
  • 윤만형
  • 등록 2019-09-10 12:45:15

기사수정

사람은 어떤 경우에라도 진실해야 한다.


진실성이 없으면 신뢰가 깨져서 믿음이 없는 세상이 되고 만다...


아주 늦은 저녁이었다.

어떤 아주머니가 닭고기를 사기 위해서 생닭 

판매점에 들렀다.


때마침 생닭 판매점 주인은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주머니는 판매점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만 닭고기가 조금 

필요해서 그런데 살 수 있을까요?"


그 말을 듣고 판매점 주인은 냉장고로 갔다...

주인이 문을 열어보니까다행스럽게 다 팔고 딱 

한 마리의 닭이 남아 있었다.


주인은 아주머니가 보는 앞에서 그 닭을 저울 위에 올려놓았다.


주인은 아주머니에게 “3kg이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그것보다도 조금 더 큰 것을 달라고 부탁했다.


주인은 알겠다는 듯이 그 닭을 들고서 다시금 냉장고로 돌아갔다.


주인은 냉장고 문을 열고서 그 닭을 집어넣고 

다른 닭을 끄집어내는 

듯이 하면서 똑같은 닭을 다시금 끄집어내었다.


왜냐하면 

어차피 닭은 딱 한 마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은 똑같은 닭을 다시금 저울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똑같은 닭인데도 4kg이 나왔다.

주인이 자기의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서 무게를 달았기 때문이다.


그런 것도 모르고 아주머니는

그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싸달라고 했다.

아주머니는 돈을 지불하고 가게 문을 나서다가 갑자기 뒤돌아서면서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아무래도 이것 가지고는 조금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금 전에 달았던 것 마저 싸 주세요."


이 아주머니의 말에

주인은 무척이나 당황을 했다.


진실하지 못했던 결과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하루는 어떤 어린 아이가 중요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서게 되었다. 변호사는 어린 아이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계속해서 퍼부었다.


그러나

어린 아이는 아주 침착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또박또박

대답을 잘했다.


변호사는 어린 아이의 입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아이에게 이렇게 다그쳤다.


"얘야, 너 오늘 여기 오기 전에 아버지가 너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 미리 다 가르쳐 주셨지?

어때 그렇지?"


어린 아이는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변호사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어린 아이를 또 다시 다그쳤다.


"얘야, 여기는 법정이란다. 그러니 무엇이든지

네가 솔직하게 대답해야 된다.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너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된다고 가르쳐 주셨는지 어디 한 번 솔직하게 말해보아라."


그러자 어린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 아버지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증언할 때 변호사 아저씨가 제 말을 뒤죽박죽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그럴지라도 네가 정신만 잘 차리고 

언제나 진실 된 말만 하면 매번 똑같은 말을 바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다. 언제 자기의 거짓말이 들통 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거짓없는 마음으로 편안한 삶을 살아야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