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 U-17 남자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호주 U-17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전·후반 90분을 3-3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전반 12분과 21분에 호주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이후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용학(포항제철고)이 절묘하게 올린 코너킥을 홍성욱(부경고)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팀의 첫 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호주는 전반 3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한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한국은 후반 24분 김용학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2-3까지 좁혔고, 후반 31분에는 최민서(포항제철고)가 문준호(충남기계공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3-3 균형을 맞췄다.
정규시간이 끝난 후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호주는 1번 키커만 실축한 반면, 한국은 두 명의 키커가 실축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호주가 4-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잘 싸웠지만 승부차기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을 준비 중인 김정수호는 현재 영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한국은 브라질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가지며 전력을 점검한다. 브라질과 호주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며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한국은 앞서 6일에 열린 브라질과의 첫 번째 친선전에서 1-2로 졌다.
월드컵 대비 막바지 훈련 중인 김정수호는 이번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제철고 공격수 트리오인 최민서, 홍윤상, 김용학과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소속팀 금호고를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신송훈, 2016년 제28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AFC U-16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서재민(오산고) 등 주요 멤버들을 모두 불러들인 이유다.
한국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묶였으며, 오는 10월 28일 아이티와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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