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4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시와 구․군 특별사법경찰 37명을 대상으로 ‘2019년 수사 실무과정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수산물원산지, 식품·공중위생, 청소년 보호, 환경, 부동산 등 민생 6대 분야와 소방, 문화재 분야 등 범죄 수사에 대한 담당자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특별사법경찰 전담검사인 울산지검 손유빈 검사의 ‘특사경제도 개관 및 기본수사체계’ 강연을 시작으로 전 법무연수원 백윤욱 교수의 ‘피의자 신문 방법 등 수사 실무’, 울산지검 이행숙 실무관의 ‘기록 조제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서울시청 백용규 수사팀장의 ‘식품 및 부동산 수사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지훈실무관의 ‘압수수색 및 현장 단속요령’, 서울중앙지검 이원태 수사과장의 ‘수사서류 작성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년 타 지역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나, 원거리로 인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올바른 법 적용을 위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법질서 확립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7월 말 기준 총 343명(시 84, 구․군 259)의 특별사법경찰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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