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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 현지서 임시회 개최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4-24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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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독도 현지서 임시회 개최

 
경상북도의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도의회는 23일 민족자존의 섬 독도에서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집행부 공무원, 취재진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독도 선착장에 도착한 도의회 의원들은 먼저 독도전복치패 방류 행사를 가진 후 임시회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과 독도방문 활성화 및 울릉도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남진복의원의 5분 발언을 갖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체의 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방위백서’, ‘외교청서’,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한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 채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구호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최일선에서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와 독도주민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독도가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밝히고 굳건한 영토수호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독도 땅을 직접 밟고 임시회를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일본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영토 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24일에는 사동항, 울릉공항, 심층수 공장, 나리분지 등 울릉도 사업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추진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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