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9월 2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도전적이고 투명한 국가결정기여 강화 및 이행'을 주제로 '제14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앞서 지역 별 기후행동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시기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기후주간(APCW*)'에 맞춰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는 아·태지역 내 25개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강화하고, 파리협정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이니셔티브'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아·태 환경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제안하여 추진해온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이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공개토론회(포럼)'은 서울이니셔티브의 대표사업으로서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현안에 대한 국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다.
환경부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는 정책 공개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대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필리핀 카가얀 벨리 온실가스 목록화(인벤토리) 구축사업(2018년) 등 36개의 '교류(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제14차 정책 공개토론회에서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태지역 국가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국가별 역할, 감축기여 이행 및 강화방안, 정책역량 개발 등을 집중 논의하고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여 바람직한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2010년 3월),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로드맵 수립(2018년 7월), 배출권거래제 등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한다.
환경부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역량 개발이 필요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