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철민과 기타 치던 박명수, 결국 눈물 쏟았다
  • 윤만형
  • 등록 2019-09-02 11:26:12

기사수정
  • 진정한 대학로 전설임을 입증한 근항 밝힌다!


▲ [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아내의 맛’ MC 박명수가 30년 지기 친구 김철민과 특별한 하루로 감동을 전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2회에서는 영원한 아맛MC 박명수가 대학로의 전설 김철민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대학로의 명물이자 마로니에 공원의 전설, 거리의 시인 김철민은 지난달 7,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SNS에 알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김철민은 친형인 나훈아 닮은꼴로 사랑을 받았던 너훈아를 포함, 가족들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것. 이러한 김철민이 아내의 맛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 고통 속에서도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게, 자신의 상황을 이겨나가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삶의 소중함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아맛MC 박명수는 김철민을 깜짝 방문,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박명수는 김철민과 MBC 공채 코미디언 시험을 봤던 동기이자 30년 지기 친구였던 것. 김철민은 박명수가 등장하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며 자신을 보러 달려와 준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철민은 박명수를 만나자 폐암 말기 소식을 전한 이후 쏟아지는 감사한 마음들을 털어놓았던 터. 대학로의 전설이자 마스코트임을 입증하듯 김철민은 일면식이 전혀 없던 배우 유해진과 진선규가 후원금을 보내준 사연을 박명수에게 알리는가 하면, 많은 분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얻고 있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지금도 자신과 같이 병마와 싸우며 고통받는 암 환자들과 대중들을 위해 끝까지 노래하며 살겠다라는 다짐을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철민과 함께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던 박명수는 끝내 울컥한 채 노래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30년간 응축된 김철민과 박명수의 진한 절친 케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서 일상을 살아가는 김철민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명수-김철민은 코미디언 시험을 함께 치렀던 친구 사이답게 아픔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다부진 결심을 하는 김철민의 모습은 제작진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