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국경경비대 군인 탈영에 ‘비상’…체포 작전에도 2주째 행방 묘연 이샤론
  • 기사등록 2019-08-29 12:41:31
기사수정



북한 국경경비대 소속 군인이 탈영해 부대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대적인 수색·체포 작전에도 불구하고 2주째 탈영병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지휘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양강도 소식통은 28일 “지난 12일 국경경비대의 한 여단 소속 한 모(중급병사) 씨가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에게 불만을 가지고 탈영했다”면서 “평소 소속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이 중국과 밀수를 진행할 때 자신을 이용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자 탈영을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수년간 밀수 심부름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생만 하고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어 평소에 불만이 많았었다”면서 “특히 군관(중대장, 정치지도원)들이 돈을 물 쓰듯 하자 앙심을 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상급자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병사가 탈북하는 사례는 종종 들려오고 있다.

탈영 소식에 해당 군부대는 대대적인 수색 및 검거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소속 부대 지휘부에서는 중대 보위지도원(상위)를 중심으로 탈영한 군인을 찾기 위한 수색·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군 지휘부는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29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23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문화유산의 향연’…10월 ‘짚풀문화제’, ‘현충사 달빛야행’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사업…청년농업인 입주자 선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