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국경경비대 소속 군인이 탈영해 부대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대적인 수색·체포 작전에도 불구하고 2주째 탈영병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지휘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양강도 소식통은 28일 “지난 12일 국경경비대의 한 여단 소속 한 모(중급병사) 씨가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에게 불만을 가지고 탈영했다”면서 “평소 소속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이 중국과 밀수를 진행할 때 자신을 이용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자 탈영을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수년간 밀수 심부름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생만 하고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어 평소에 불만이 많았었다”면서 “특히 군관(중대장, 정치지도원)들이 돈을 물 쓰듯 하자 앙심을 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상급자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병사가 탈북하는 사례는 종종 들려오고 있다.
탈영 소식에 해당 군부대는 대대적인 수색 및 검거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소속 부대 지휘부에서는 중대 보위지도원(상위)를 중심으로 탈영한 군인을 찾기 위한 수색·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군 지휘부는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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