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경경비대원들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중국이 북중 국경 지역에서 북한을 향해 욕설을 포함한 비난 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무리를 지어 중국에 넘어가 도둑질을 하는 일명 ‘소토(小偷, 중국어로 도둑)꾼’이 늘어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양강도 소식통은 28일 “지난 18일 중국에서 갑자기 확성기 방송으로 우리(북한)쪽을 향해 욕설했다”며 “방송 내용은 ‘이 거지 같은 도적X들아 도둑질 하러 오지 말라’, ‘다시 오면 손모가지를 자르겠다’ 등 거친 표현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방송은 확성기를 단 차량이 양강도 김정숙군에서 혜산 쪽으로 올라가면서 3시간 정도 진행됐다”면서 “중국어로 먼저 말한 후 조선(북한)어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북 비난 방송이 중국 당국에 의한 것인지 개인 차원에서 진행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북중 국경 지역의 밀수 단속이 강화되면서 북한 내 관련 업자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밀수업자에게 뇌물을 받아 오던 국경경비대들도 수입이 줄어 생활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북한 주민 및 군인 일부가 국경을 넘어와 도둑질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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