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은 지난해 북한에서 55개 상자에 담겨 미국으로 송환된 미군 유해 중 2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알링턴국립묘지에서는 신원이 확인된 한 미군 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
▲ 사진=RFA Photo/자유아시아방송22일 오전 미 육군 군악대의 연주 속에서 고 윌리엄 후버 존스(William Hoover Jones) 일병의 유해를 담은 관이 6마리의 흑마가 옮겨운 운구 마차에서 내려졌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에 덮인 관은 정복을 입은 8명의 미군들에 의해 옮겨져 존스 일병의 친누나 3명과 그 가족들이 모인 자리 앞에 놓였다.
미 육군 25사단 소속이었던 존스 일병은 1950년 11월 당시 19세의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중공군과 전투 중 실종됐다.
그리고 지난해 9월 존스 일병의 신원이 55개 상자에 담겨 송환된 미군유해들 중 2번째로 확인됐고 가족들은 그 소식을 전해들었다.
존스 일병의 둘째 누나인 아이다 디킨스(Ida Dickens, 92)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의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가족들은 존스 일병의 유해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존스 일병의 유해 안장식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히 치뤄졌다.
존스 일병의 관을 덮었던 성조기는 그의 첫째 누나인 오흐리 씨 품에 전달되었고 이어 켈리 맥키그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국장 등이 가족들에게 다가가 위로했다.
한편,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대변인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해 북한에서 55개 상자에 담겨 미국으로 송환된 미군 유해 중 2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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