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이 이네스의 활약 속에 대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경주한수원은 19일 저녁 7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2019 W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이네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16일 보은상무와의 미리 치른 27라운드 경기에서 얻은 승점 3점에 이어 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수원도시공사를 승점 2점 차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전반 1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인한 행운의 선제골을 얻은 경주한수원은 전반 6분 김아름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골을 도운 이네스는 전반 31분과 후반 6분에 직접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이끌었다. 창녕WFC는 후반 33분 김혜신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단독선두 인천현대제철의 연승행진이 마무리됐다. 수원도시공사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것이다. 전반 45분 비야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0분 김윤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4월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와 비긴 뒤 13경기 연승을 달려왔다.
반면 서울시청은 오랜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화천KSPO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서지연과 최미래가 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열린 4라운드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거둔 시즌 첫 승리 이후 12경기 만에 얻은 승리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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