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희망의 힘
  • 조정희
  • 등록 2019-08-19 09:23:57

기사수정


희망의 힘


미국의 한 중환자 병동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고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처음 자원봉사를 나온 

대학생 한 명이 중환자 병동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자원봉사자들은 중환자 

병동에 들어가지 않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대학생은 이 소년의 기록을 보고 

나이를 확인한 다음, 중학교 2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영어 문법의 

동사 변화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소년이 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 순진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며칠 동안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의사들이 

회복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판정을 내렸던 이 소년의 상태가 

기적같이 나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 주, 두 주가 지나면서 완전히 

고비를 넘기고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에 모두가 놀랐고, 

다들 이 소년의 회복 원인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얼굴의 붕대를 풀던 날 소년에게 

그 원인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소년의 대답은 걸작이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가망이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 대학생 형이 들어와서 다음 학기 

영어 시간에 배울 동사 변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해서 놀랐어요!


그 형은 ‘네가 나아서 학교에 

돌아가면 이것들을 알아둬야

공부에 뒤떨어지지 않을꺼야’

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확신했죠.

‘아, 의사 선생님들이 내가 나을 수 

있다고 판단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나에게 다음 학기 영어를 

가르쳐 줄 리가 없지!’


그 때부터 마음이 기쁘고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미국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한 

한 대학생의 행동이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한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