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방송화면 캡쳐
지휘자 정명훈이 내일(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에서 지휘와 협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연주자와의 합동무대가 3년째 무산되면서 이번에는 정명훈 씨가 직접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한다.
리허설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정명훈은 북한 연주자와 합동 무대를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직접 나서게 됐다며 이어 남북이 같이 모여 행복하게 사는 꿈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장으로,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문태국이 첼로 수석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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