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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2 아시아팀 본선 남녀대표팀, 첫날 홍콩에 동반 승리! 김만석
  • 기사등록 2019-08-14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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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대한민국 12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9년도 ITF 아시아팀테니스대회 본선 첫 날, 홍콩에 동반 승리를 거뒀다.
 
남자 대표팀은 3-0의 완승을 거뒀다. 1단식에서 황동현(홍연초)이 센 제이콥 카일랑에게 2-1(6-3 4-6 6-4)로 승리한 데 이어 2단식에 나선 조세혁(금암초)이 찬 밥을 2-0(6-1 6-1)으로 꺾었다. 3복식에서도 김무빈(간석초)-황동현 조가 2-0(6-3 6-2)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방기훈(금암초) 남자 대표팀 감독은 “황동현 선수는 장기인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접전 끝에 승리했다. 2단식에서는 조세혁 선수가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쉽게 이겼고, 복식에서는 황동현 선수의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김무빈 선수의 다양한 발리 플레이로 기분 좋게 승리했다. 본선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도 홍콩을 2-1로 꺾으며 승전보를 전했다. 1단식에서 손하윤(나비초)이 웡 제인 칭 친에 0-2(5-7 4-6)로 아쉽게 패했으나, 2단식에 나선 김아경(홍연초)이 영 츠 람을 2-0(6-3 6-2)으로 꺾으며 만회했다. 김아경과 손하윤은 3복식에서도 2-1(6-7<3> 6-3 10-6)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원(홍연초) 여자 대표팀 감독은 "홍콩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서 선수들이 당황했다. 또한,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13일(화)에는 남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여자 대표팀은 태국과 경기를 펼친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아시아테니스연맹(ATF)이 공동 주최하는 본 대회는 지난 2017년, 어린 선수들에게 팀 챔피언십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11개 국가가 출전한 본선은 남녀 각 A, B조로 나누어 리그전(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의 우승팀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홍콩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여자 대표팀은 태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홍콩과 함께 B조에 포함돼 있다.
 
2018년에는 남자 대표팀이 우승, 2017년에는 여자 대표팀이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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