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진서면에는 폭염보다 드센 열기가 타올랐다. 진서면 이장협의 단체가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 앞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 날 진서면에 모인 이장단협의회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우대국에서 제외하고 수출규제를 한다는 시행령의 부당함을 알리고 불매를 독려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우리 사법부의 정당한 배상 판결 이행을 촉구하였다.
진서면 이장단협의회(회장 하윤기) 회원 23명은 日제품 불매운동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통행이 잦은 곳에 '사지말자, 먹지말자, 가지말자, 판매하지말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들에게 일본 여행과 일본 제품 구매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며,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들고 곰소젖갈 시장 앞을 행진하였다.
곰소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일본이 과거사에 반성없이 우리에게 무역 보복이라는 총성없는 전쟁을 시작하였기에 거창한 것까지는 아니라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일본과의 경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