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디자인센터는 부산의 대표 로컬푸드인 ‘꼼장어 요리’를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최근 로컬푸드와 미식여행이 여행트렌드인 만큼 TV 프로그램에서도 먹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부산꼼장어’ 역시 빠질 수 없는 주요 먹방 소재이다. 꼼장어가 꿈틀거리며 조리되는 모습을 신기해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외국인이나 한 예능프로에서 꼼장어 요리를 “곱창에 있는 곱처럼 맛있다”라고 평가한 허영만 화백의 말처럼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이면서 감칠맛 나는 그리고 남녀노소를 포함 외국인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하겠다.
‘꼼장어요리에 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꼼장어는 궁핍기의 단백질 급원식품으로 어촌지역에서는 짚이나 솔잎 등의 열원을 이용해 들에서 구이를 한 것에서, 또 한국전쟁 때 자갈치시장에서 노상구이를 한 것에서 비롯됐으며 부산시가 지정한 향토음식 13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2017년 수제맥주, 2018년 패들보드에 이어 올해 유망업종으로 꼼장어 요리를 선정해 ‘부산꼼장어’만의 특징을 친근하고 캐주얼한 이미지로 확산하기 위해 ‘살아있네, 부산꼼장어’라는 네이밍과 BI를 개발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명대사이자, ‘좋다. 끝내준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살아있네’를 BI에 담아 꼼장어의 생명력과 신선함, 부산의 역동성을 친근감 있게 표현한 것이다.
‘먹장어’가 표준말이나 곰지락거리는 움직임에서 ‘곰장어’와 ‘꼼장어’라는 말이 유래됐고, 부산사람들이 ‘꼼지락’이라 표현하면서 ‘꼼장어’라는 말이 생겼고 이러한 특성과 꼬들한 식감이 소비자의 선호도 조사에서 ‘살아있네, 부산꼼장어’라는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개발된 ‘부산꼼장어’ 브랜드를 대내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개별업체 지원보다는 동일업종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의 대표 꼼장어 밀집상권을 집중 홍보한다.
자갈치와 부전역, 기장, 온천장, 동래, 해운대 등 대표 꼼장어거리의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경우에 꼼장어거리 홍보영상을 제작, SNS와 언론 등 주요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부산지역 주요 축제장에도 푸드트럭 형태로 꼼장어 요리를 선보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과 꼼장어거리 인근 도시철도역 등에도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
또한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앞치마와 물티슈, 테이블매트, 포장지 등의 용품을 제작해 꼼장어 전문 음식점에 보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장 부산다운 향토음식인 꼼장어 요리는 중장년층의 소주 안주를 넘어 젊은 층도 맛있고 재미있게 즐기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면서 “오랜 기간 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꼼장어구이는 심장 및 혈관질환, 류마티스성관절염, 폐질환, 당뇨, 편두통와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여름철에 부산을 찾는 관광객도 보양식으로 ‘부산꼼장어’를 맛보기 권한다.
“국화 향기 함께 나눠요”…함평군, 국화동호회 신규 회원 모집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국화 재배와 분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모집은 오는 11월 9일까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 내 국화동호회 부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국화동호회는 국화 분재의 재배 기술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가꾸는 모...
단양 보발재, 형형색색 단풍 절정… 가을빛에 물든 ‘천상의 드라이브길’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보발재가 붉고 노란 단풍으로 절정을 맞으며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가곡면 보발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의 고갯길인 보발재는 구불구불한 도로 양옆으로 단풍나무가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색채 축제’를 펼치고 있다.아침 햇살이 ...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원정대“별의별 재능나눔, 태화동에 피다”
▲사진제공=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오늘 오전, 울산시 중구 유곡로 45 태화동행정복지센터 2층이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울산미래사회봉사단(단장 손덕화)이 주최.주관한 ‘재능나눔 원정대 별의별 나눔’이 태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문숙),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
서천군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성황리 폐막
서천군 종천면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또막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부침개와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을 주제로, 전년도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그늘막 설치와 먹거리 부스 확충 등 관람객 편의에 중점을 둔 것..
서천군, 안양시와 우호협력 강화로 상생 교류 이어가
서천군은 지난 1일 우호협력도시 안양시 최대호 시장과 안양시충청향우회 이욱경 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서천군을 방문, 지역 상생 교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서천 시티투어와 연계해 국립생태원,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서천특화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화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태백시,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 연속 선정!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총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별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안전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태백시는 겨울철 결빙취약지 안전 개선과 농촌 고령층 온열질환 .
태백시, 2025~2026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2026년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설·결빙 등 각종 동절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도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