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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장 직무교육 탈피 역량강화 워크숍 ‘호응’
  • 박철희
  • 등록 2015-04-2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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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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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기존의 단순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이장의 역량을 키우고 교육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 4월20일 땅끝리조트에서 마을이장 500여명이 참석, 마을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함양에 대한 양국진스피치아카데미 양국진 원장 강의를 시작으로 충남 서천군 양만규 위원장으로부터 달고개 모시마을 성공사례를 직접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남부대학교 국제웃음요가연구소 김영식 소장의 웃음을 통한 소통의 방법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성공과 건강을 부르는 ‘웃음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호탕한 웃음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고, 해남소방서 119대원의 화재 시 대처해야 할 소방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수년 동안 마을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헌신봉사 하다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이장직에서 물러난 21명의 장기 연임이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고, 2014년도 마을행정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읍면 14개마을 대한 우수마을 표창을 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리더인 이장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간담회 등을 적극 실시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직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참석한 이통장연합회 안동곤 지회장(북평 안평 이장)은 “관내 이장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양과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주민리더로서의 이장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행정의 최 일선에서 애쓰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다함께 힘을 합쳐 해남의 개혁, 해남의 미래를 열어가고, 그 주인의식을 저와 공직자, 여기계신 이장님들이 함께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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