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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영·혼술족 모여라”… 강북구, 2030세대 1인가구 대상 프로그램 지원 - 1인가구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보 제공 윤만형
  • 기사등록 2019-08-06 1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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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북구청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30세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기 돌봄 프로그램 ‘나를 더 나답게’를 운영한다. 

구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은일)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혼족’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8월 17일, 2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1인가구의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석한 대상자들이 동아리를 구성하면 9월부터 1인당 3만원의 활동지원금을 3회 지급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26일에는 보고회를 겸한 뮤지컬 감상 시간도 마련한다. 

송은일 센터장은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1인가구는 외로움을 자주 호소한다. 특히, 유대관계를 통한 소속감,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깊이 내제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분들께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2017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1인가구는 561만 8677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30세대가 193만 525가구로 34%를 차치한다. 이에 견줘 서울은 전체 1인가구 118만 540곳 중 46%인 54만 8761가구가 2030세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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