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테니스협회
신생 팀 한국도로공사가 2019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함양대회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8월5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신생 팀 한국도로공사가 창원시청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쳤다.
4단1복중 4단식이 동시에 펼쳐진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는 1,3단식에 나선 예효정과 한희진이 창원시청의 김성희, 이혜진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으나 2,4단식에서 박미정과 임혜영이 김서현과 유민화에게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무너져 종합전적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마지막 복식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예효정과 임혜영이 호흡을 맞춘 한국도로공사는 김성희-이혜진에서 김성희-유민화로 교체하며 배수진을 친 창원시청에게 6-4,2-6[10-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팀 창단 8개월만에 실업무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