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리랑카 바티칼로아市도 반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노원
  • 김민수
  • 등록 2019-08-05 13:12:32

기사수정
  • - 스리랑카 바티칼로아市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노원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탐방
  • - 아동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참여 예산제, 나도 건축가 등 아동친화정책 공유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일 스리랑카 바티칼로아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표단이 아동친화도시 우수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바티칼로아는 스리랑카 동부에 위치, 전체인구 9 3천 명 중 아동인구가 2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Mr. Thiyagarajah Saravanapavan) 바티칼로아 시장은 스리랑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바티칼로아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부의장, 유니세프 관계자 등 15명은 이번 방문에서 노원구의 아동친화정책 추진 경험과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관내 아동친화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청 아동청소년과는 노원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과 노원형 아동친화도시 소개, 아동친화 우수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아동 청소년 관련 정책에 의견을 제안하고 이행 사항을 감시하는 참여 위원회와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참여 예산제’, 아동 청소년 관련 공공건축물 조성 시 실제 이용자인 아동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나도 건축가’ 사업에 스리랑카 방문단은 큰 관심을 보이며 연거푸 판타스틱을 외치기도 했다.

이어 아동친화 시설인 서울시립과학관, 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북서울미술관, 전국 최초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된 노원아동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 바티칼로아 시장은 바티칼로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노원구 우수사례를 접목,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그들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구는 노원형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 환경, 권리와 참여, 건강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아동 최상의 이익 실현 기반 조성, 개인 주거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102개 사업에 구비 133여억 원을 투입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에 대한 정책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교육, 안전, 돌봄, 건강 등 행정 전반에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아동 청소년이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