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울력행정과(과장 정명숙) 직원들은 지난 2일 대산면 화동서원에서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화동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90호로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에 위치한 서원으로 고려 때 문신이었던 문안공(文安公) 김양감(金良鑑)을 주벽으로 이조 판서 김인우(金仁雨), 사은 김승길(金承吉), 매은 김오행 등 4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고려 후기 광산김씨의 4대의 가학(家學)과 그 성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서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울력행정과 직원들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화동서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문화재 훼손 여부 점검, 쓰레기 수거,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고창군 울력행정과 정명숙 과장은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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