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시민영웅이 탑승한 소방차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며 모세의 기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25일 시민영웅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는 도민참여형 소방차 길터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매월 1회 주요 정체도로 및 소방차 진입장애지역에서 실제출동과 같이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시민영웅인 유동운(남,37)씨가 1일 명예소방대원으로 소방차에 탑승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에 참여한다.
시민영웅 유동운씨는 2018년 11월 상하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서 인명구조 유공을 인정받아 고창소방서장 표창 및 LG의인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이슈 중심에 섰던 의인이다.
도민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를 실시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및 소방출동로 확보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개선점을 찾아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시민영웅 유동운씨는 “소방차 길터주기에 직접 참여해보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방차 길터주기에 온 국민이 참여하여 소방출동로 확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잠깐 피양하는 양보운전만으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적극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승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고창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차 길터주기 담당자 (063-560-1232)에게 신청하면 되고, 일정 협의 후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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