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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날 박성재가 양복서 꺼낸 A4 2장…특검, ‘계엄 포고령’ 판단
[뉴스21 통신=추현욱 ]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포고령’ 문건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장관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을 금한다”는 위헌적인 포고령 내용을 알고도 포고령 위반자의 수사나 출국금지 등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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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서 무죄…
[뉴스21 통신=추현욱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28일 받았다. 사건 발생 16년 만이다.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증거였던 범행 자백이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는 피고인 측 주장을 인정했다.광주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이의영)는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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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장착한 카카오톡…체류시간 확대
[뉴스21 통신=추현욱 ]카카오가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탑재한다.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의 버튼을 누르고 간단하게 질문을 던지면,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카카오 그룹 내 서비스까지 연결해주는 '챗GPT 포 카카오'다. 카카오가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내놓은 첫 결과물로, 카카오톡 체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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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엔비디아 AI 심장 장악…슈퍼컴 '스파크' 휘어잡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Spark)'에 고성능 SSD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이던 양사 협력이 스토리지까지 넓어지며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삼성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조상연 삼성전자 미주총괄 부사장은 최근 SNS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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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계열사 3곳 수장 교체…30년 베테랑 앉힌 '한화세미텍' 눈길
[뉴스21 통신=추현욱 ] 한화그룹이 반도체 분야에 힘을 주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한화세미텍 대표이사에 반도체 장비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다.한화그룹은 수시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사업 부문 별 경영전략을 고도화해 내년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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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모인 AI 권력…젠슨 황,삼성·SK와 HBM 동맹 가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네이버db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이 27일 퓨처테크 포럼을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정상회의에 필적하는 민간 경제포럼으로, 글로벌 산업 권력의 축이 경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는 이번 행사의 경제효과를 7조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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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경북도 K-뷰티 세계에 알린다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 내에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을 운영하며, 경북의 바이오․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바이오뷰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이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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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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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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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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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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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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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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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