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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친절‧고충민원‧현장출동’ 달인 뽑는다
  • 현석호
  • 등록 2025-12-19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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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행정 분야 ‘高‧苦‧顧’ 우수공무원 3명 선발
  • 이달말 결과 발표, 공직 내 친절문화 확산 계기

민원친절 고고고 관련 사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민원 행정 분야에서 가장 친절하고, 고충이 따르는 민원을 묵묵히 처리한 직원을 비롯해 가장 빈번하게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업무를 진행한 ‘민원 친절 고(高)‧고(苦)‧고(顧)’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친절과 배려, 업무 성실성으로 행정 신뢰도를 드높인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각 분야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개 분야 우수공무원은 서류 심사와 공직자 내부 투표, 심사위원 심사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민원 친절 최고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최고 응대를 베풀면서 주민 입장에서 업무를 적극 추진한 직원을 뽑는다. 


또 고충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이 폭증하는 여건에서도 과중한 업무량과 고충을 이겨내며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직원을 선발하며, 현장 민원 우수공무원은 민원 발생 현장을 찾아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 현장 소통형 직원을 선출한다. 


현재 우수공무원 투표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1차 서류 심사에서 현 부서 근무 기간과 근무 경력 등 후보 자격 검증을 통과한 분야별 직원 2명씩 총 6명이다. 


직원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6급 이하 전 직원에게 투표 권한이 부여된 가운데 44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 친절과 고충 민원, 현장 민원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는 이달 말에 예정인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분야별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 30만원, 특별휴가 1일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 행정 분야에서 우리 구청을 빛낸 최고 공무원을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하는 만큼 수상자들도 대단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면서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통해 공직사회 내 친절 문화를 더욱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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