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오늘 대법원이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소송 판결을 파기환송하며 , 재산분할의 근거가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 억 원대 비자금이 불법으로 형성됐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
이제 남은 문제는 대법원이 불법성을 확정한 300 억 원의 조성과 은닉 과정을 수사하고 환수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불법 비자금 300 억 원을 환수할 수 없습니다 . 현행법상 몰수는 형벌의 부가형으로 , 범인이 사망하는 상황 등에서 공소시효가 만료되면 범인의 재산을 몰수할 수 없습니다 . 전두환이 사망하자 그가 생전에 납부하지 않은 추징금을 더 이상 환수하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입니다 .
군사반란과 내란의 주범들이 불법으로 획득한 재산을 환수할 수 없다면 사회적 정의 실현은 먼 얘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 불법 비자금을 환수하려면 형법상 독립몰수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 독립몰수는 이미 미국 · 독일 ·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인 제도입니다 . 또한 내란사범 등에 대해서는 사망한 경우 등에도 몰수 또는 추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 형법 」 개정안과 「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 개정안을 지난 6 월 발의했습니다 . 오늘 대법원의 판단은 ‘ 전두환 · 노태우 비자금 몰수법 ’ 의 정당성을 입증했습니다 . 이제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 조속히 심의해 통과시켜야 합니다 . 군사반란과 내란사범이 불법으로 쌓은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하는 것 , 그것이 정의이고 국민의 명령입니다 .
2025년 10월 16일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캄보디아 거점 ‘100억대 투자 사기’…한국인 27명 검찰 송치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100억 원대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인 한국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대구경찰청은 조직원 17명을 구속,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3년 2월부터 10월까지 SNS를 통해 “AI 주식 프로그램 투자로 고수익 보장”이라며 피해자들을 속였다.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만들어 조작된 수..
‘사법부 독립’ 외친 김명수 대법원장, 말과 행동은 달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사법권 남용 논란을 의식해 취임 초기부터 ‘사법부 독립’을 강조해 왔다.그러나 실제 행보에서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입장이 흔들리며 ‘독립성 훼손’ 논란을 자주 빚었다.후배 법관의 사표 수리 논란 당시 국회 반응을 언급하며 정치적 고려를 한 발언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사법행정...
대미 투자 확대·리쇼어링 영향에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산업부 중심 대응 나서
정부가 제조업 공동화(空洞化)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추진한다.해당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구성되며, 총괄위원회와 전략별 분과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 산업 구조 변화에 ...
거창군, 2026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130명 모집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국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경찰에 고발
국민의힘은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은 오늘(30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뇌물 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최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
동강 붉은 메밀꽃
메밀은 마디풀과의 한해살이식물로 줄기는 60~90cm 정도 자라는데 초록색, 분홍색, 짙은 붉은색 등 여러 색깔이며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이다. 꽃은 7~10월에 흰색을 띠지만 붉은 빛이 도는 5장의 꽃잎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열매는 갈색 수과로 세모진 난형이며 능선이 3개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라.
부사
부사(후지)는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개발된 사과 품종으로, 버지니아 롤스 제넷과 딜리셔스를 교배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