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영상물을 본 북한 청소년들이 수백명 앞에서 공개 비판을 받았다.
지난 2일.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고등중학교 학생 등 청소년 16명이 ‘공개폭로 집회’에 불려 나갔다.
일본 언론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취재협력자는, 남자 7명, 그리고 여자 9명의 청소년들이 혜산 영화관 앞 광장에 동원돼 모여 있는 북한 주민 500여명 앞에서 규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이 지탄을 받은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한 것은 물론 복사해서 빌려주거나 판매했기 때문이다.
양강도 보안국, 즉 북한 경찰 간부는 이들의 죄상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드라마는 건전한 사회주의에 있어 독약과 같은 브루주아 영상물이며, 퇴폐적이고 썩은 자본주의의 환상을 퍼뜨리는 거짓 선전물”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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