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한-폴 우정의 음악회 포스터[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바르샤바 구 시가지의 유서 깊은 ‘바르샤바 왕궁 박물관’에서 3월 22일 ‘2019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폴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음악으로 기원하며 국립쇼팽음대의 젊은 한·폴 연주자협연으로 진행해 온 동 음악회는 양국 수교 30주년인 올해 보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양국 수교 30주년과 함께 한국과 폴란드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였다. 한국은 금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폴란드는 ‘폴란드 오페라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타니스와프 모니우슈코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위해 현지 모니우슈코 협회(Towarzystwo Miłośników Muzyki Moniuszki)가 동 음악회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3.1절 노래와 가곡, 민요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 레퍼토리와 함께 모니우슈코의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양국의 젊은 음악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연주자도 금년에는 에바 이즈코브스카(Ewa Iżykowska), 로베르트 체쉴라(Robert Cieśla), 안나 라제예브스카(Anna Radziejewska) 등 국립쇼팽음대의 교수진이 다수 참여하여 연주회의 완성도와 무게감을 더해 줄 계획이다.
연주회는 선미라 주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와 르샤르드 체쉴라(Ryszard Cieśla) 모니우슈코 협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어 약 120분(인터미션 10분 포함)간 진행될 예정이며, 출연진 전원의 아리랑으로 마무리된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폴란드에서 한폴 양국의 음악가들이 교류하고, 음악을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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