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태원관광특구, ‘O2O 관광 테마파크’ 조성
  • 조재성
  • 등록 2015-03-13 11:05:00

기사수정
  • 이태원 방문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편리성 제공

 

 

O2O미엔(대표 김진성)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회장 주종호)가 이태원을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의 편의증진 및 관광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 지역을 ‘O2O 타운’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태원관광특구 지역이 ‘O2O 타운’으로 조성되면 O2O(Online to Offline) 기술과 비콘(Beascon)기반 기술이 결합돼 이태원 방문 관광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관광 및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O2O미엔 최병준 총괄이사는 “이태원은 외국인 관광객 연 200만 명, 지하철 유동인구 연 2,000만 명 이상인 국내 대표 ‘관광특구’의 하나로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및 젊은층의 유입이 많은 만큼 O2O 타운이 조성되면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2O미엔은 이태원을 비롯해 명동, 동대문, 제주도 등 기존 관광단지나 핵심상권을 ‘O2O타운’으로 조성하고 브랜딩까지 총괄 운영해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O2O,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Fintech(핀테크) 등 각 전문분야의 기업이 연합해 2015년 3월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상반기에는 ‘명동’이나 ‘동대문’을 후보지로 하여 관계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매년 국내외 3~5개 지역씩 확장하여 ‘글로컬 타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광객이 각국으로 돌아가면 타운에서 경험했던 관광상품을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해외배송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유통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O2O미엔은 ‘O2O이태원’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인력 채용 및 지역확장에 따른 지역사무소 개설 등을 위해 3월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O2O미엔 최병준 총괄이사는 “O2O 타운 조성을 통해 오프라인 관광단지 및 상점을 더욱 다채로운 경험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O2O타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실제 매장이 제공하는 경험을 구현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방문객과 상점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매출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