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와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터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필로아트랩과 공동 주최로 9월 20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세계인문학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문학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F1963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과 연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대중들과 친근한 영화를 통하여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인문학은 자연과학과 함께 기초과학으로 손꼽히는 학문으로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데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면서, 우리의 존재와 삶을 깊이 있고 풍요롭게 해주는 학문영역으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세계적인 인문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부산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2012년 제2회에 이어 올해 5회를 또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부산이 영화, 축제, 게임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인문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해외유수 인문학자들, 국내 유명 인문학자, 지역 인문학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개최 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세계인문학포럼은 예년에 비해 참가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최대·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세계인문학영화제에서는 ▲9월 20일(목) 오후 7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 11월 1(목) 오후 7시 30분에는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상영되며, 영화상영 후에는 특별히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인문학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부산의 가을은 그윽한 인문학의 향기로 물들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인문학영화제를 비롯한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에 인문학자, 학도들은 물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모스토리텔러:부산의 골목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시민인문학 공모전을 개최, 시민들의 글을 모집한다.
부산의 골목과 관련한 기억을 2,500자이내의 글로 응모 가능하며, 선정된 작품은 사진작가 쁘리야 김의 골목사진과 함께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책으로 출간하고, 10월 중순경 한성1918에서는 전시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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