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해양교통시설 확충과 정비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교통시설은 선박이 안전항해를 위해 이용하는 바다의 지표(등대, 등부표 등)다.
올해는 가덕도 천성항방파제 등대를 국난극복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조형등대로 설치, 항행안전은 물론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륙도등대 무인화에 따른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주요 항로의 대형 등부표 인양정비 등 해양교통시설 서비스 품질도 개선된다.
또 매년 사주(沙柱)의 급속한 발달로 항로 변화가 심한 낙동강 하구수로에 해양교통시설의 재배치와 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선박 통항로를 확보하는 등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항행안전 서비스를 강화한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이 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해양교통시설 확충과 정비사업을 통해 선박들이 신 해상 위험물 확인, 해양기상정보 등 보다 개선된 항행안전 정보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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