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 지역문화브랜드 공모전’에서 동구 역사문화스토리 ‘이바구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특화된 지역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의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브랜드화 사업들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에 이은 2번째 수상이다. 동구는 부산의 개항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켜를 간직한 살아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역사자원과 스토리를 품고 있다.
동구의 골목마다 배인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초량이바구길을 비롯 7개의 ‘이바구길’(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란 뜻)을 조성해 부산의 원도심을 대표하는 지역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바구길’은 원도심 동구만이 가진 문화와 스토리를 담아내어 지역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부산의 탄생부터 대한민국의 개항, 일제강점기의 역사, 6·25 피란민의 애환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던 기업들의 흔적까지 굴곡진 근현대사를 녹여내어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바구길’을 원도심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문화·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 우수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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