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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탑 코리아, 자전거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축제 개최
  • 최훤
  • 등록 2016-10-26 17: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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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레탑’의 아시아 첫 대회 기대감 고조
  • 다양한 프랑스 문화, 음식 체험의 기회도 열려


▲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를 기념하여 빌리지 문화축제가 열린다(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제공)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É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를 기념하여 빌리지 문화축제가 열린다.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빌리지는 사이클 및 프랑스 문화를 알리는 축제 행사 그리고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출발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의 전통을 살린 이번 행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2016 레탑 코리아’ 및 빌리지 행사에는 타이틀 파트너 롯데와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함께해, 참가선수는 물론 축제 참여자들에게 더 풍성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개최를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인 만큼 2013년, 2015년, 2016년 총 3회에 걸쳐 ‘투르 드 프랑스’의 종합 우승을 차지한 프로 사이클 선수 크리스 프룸(Chris Froome)과의 만남과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롤러 트레이너를 활용하여 투르 드 프랑스의 일부 구간을 가상으로 라이딩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레벨 별 맞춤 자전거 클래스도 열린다. 또한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미니 자전거 레이스 등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구성돼 행사장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빌리지 스테이지에서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일 저녁에는 이진아, 정승환, 샘김, 권진아 등 안테나뮤직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안테나 엔젤스’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선데이 파크(Sunday Park), 익시(YKSI) 등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줄 인디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한 프랑스 학교와 함께하는 문화 공연을 비롯하여 프랑스 자수 및 뜨개질 체험, 에펠타워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인 샹송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오랜 미식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답게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관사 왁티(WAGTI)의 강정훈 대표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레탑 코리아 개최를 맞아 국내 자전거 문화 확산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총 14개국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올림픽 공원을 찾아 사이클 및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안테나 뮤직의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며 자전거와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롯데 그룹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레탑 코리아’에 타이틀 파트너사로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자전거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빌리지 행사는 레탑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올림픽 공원을 찾는 시민 모두가 티켓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16 레탑 코리아’ 빌리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letape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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