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신도 놀란 양궁 여자 단체 8연패…이견 없는 찬사 보낸 외신들
  • 최훤
  • 등록 2016-08-09 16:44:37

기사수정
  • CNN, 2016 리우 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 선정



8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

8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던 외신들은 우승이 확실시 되자 “명불허전 한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신은 “바람을 다루는 신비한 힘을 가진 한국 선수들”,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18년째 애국가만 울려 퍼진다”, “한국이 수십 년 째 양궁 종목 지배” 등의 표현을 쓰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양궁 세계 최강국이라는 사실에 이견 없는 찬사를 보냈다.

 

로이터, “흔들림 없는 한국 선수들, 자랑스러운 유산 지켜”

로이터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5천만 한국인은 올림픽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 로이터 보도 이미지



통신은 “최고의 궁수들에게 바람은 최고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선수는 바람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첫 6발 중 5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며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절망적인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보배 선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리우에 오기 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8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 압박감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8연패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도 그저 함께 노력하고 강한 팀워크를 갖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것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NBC, “28년 째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애국가만”


리우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의 NBC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NBC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종목이 정식 채택된 후 경기장에는 한 나라의 국가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를 5대 1로 물리치고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림픽에 참석한 최미선과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속해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역량을 강조했다.


▲ NBC 기사에 실린 사진



CNN, 2016 리우 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 선정


미국 CNN은 8일 리우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를 선정했다. CNN은 기보배선수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최초 2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양궁이 1972년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후 이 종목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보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 CNN 보도이미지

 

리우 올림픽 공식 사이트, “궁사 기보배, 역사적 2연패 조준”


올림픽 공식 사이트는 기 선수가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최초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녀가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 양궁의 얼굴이 되었다”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해 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며 기보배 선수의 저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올림픽 공식사이트에는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기보배 선수의 각오도 소개됐다.


“런던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훨씬 경험이 많은 팀원들의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올림픽 대표단이 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만이 큰 무대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