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청 전경
[뉴스21 통신=이준상 ] 충남 부여군이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여군은 2026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위해 총 17억 5,875만 원(국비 12억 5,625만 원, 지방비 5억 250만 원)을 투입하고, 관내 축산농가 335호를 대상으로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3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농가당 지방비 지원 한도는 150만 원 이내로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일부 지원 요건이 조정됐다. 우선 1인당 국고 지원 한도가 5,000만 원으로 제한되며, 닭·돼지·오리 등 축종은 축산법상 적정 사육 밀도를 준수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 사육 농가 중 최근 3년간 손해율이 300%를 초과한 경우 국고 지원 비율이 기존보다 낮은 40%로 조정된다. 다만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거나 가축질병 치료보험에 동시 가입한 농가는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소, 돼지, 말, 가금류 등 16개 축종을 사육하는 농가와 법인이며, 가축뿐만 아니라 축사와 부대시설(태양광 제외)도 포함돼 화재나 풍수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축재해보험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며 “변경된 지원 기준과 한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조기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연중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지정 보험사를 통해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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