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전국장애인 보치아선수권대회 차량 지원
  • 양인현
  • 등록 2016-07-08 15:47:15

기사수정
  • 4일부터 8일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최




7월 4일부터 8일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하이트진로 배 전국장애인 보치아선수권대회'에 광주광역시 고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차량이 발이 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중증 장애인들이 공항, 역에서 경기장까지 또 숙소로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용대상에(65세 이상 휠체어 이용하는 노약자, 1.2급 장애인 및 3급 지적·자폐성장애인) 해당하는 경우 시외거주자도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시외거주자의 갑작스런 방문 시 서류준비가 부족할 경우에도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만으로 1회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로부터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성동욱(51·하이트진로㈜ 상무) 광주 장애인 보치아연맹 회장은 “비장애인들은 가죽공 던지는 것이 별것 아니지만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아주 힘든 일이다”며 “이 가죽 공을 던지거나 발로 차는 등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사력을 다해야 할 정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혹시나 있을 부상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차량 한 대를 지원하여 경기기간 동안 상주토록 했다.


이동지원센터측은 대회 기간 동안 차량지원을 나갔던 운전원은 중증 장애인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 센터의 역할과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즐겁고 보람있는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