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교자율특색과정 ‘독서문해교실’ 운영… 온책 읽기로 문해력·사고력 키운다./사진제공=청양 교육지원청
[뉴스21 통신=이준상 ]충남 청양군 소재 청송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청송초등학교는 지난 17일 ‘2026 학교자율특색과정 독서문해교실’의 첫 수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 독서단체인 어린이책시민연대와 협력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독서교육 모델로 추진된다.
독서문해교실은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는 ‘온책 읽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책을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내용을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는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사고력을 함께 기르게 된다.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전 워크숍도 진행됐다. 교원과 어린이책시민연대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온책 읽기 기반 수업 설계와 지도 방법을 공유하며 협력적 교육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충청남도교육청 ‘온독지수’ 목록에 포함된 도서를 중심으로 교재를 엄선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그림책과 글책을 균형 있게 구성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에서는 사고 도구어를 활용한 문장 필사, 브레인스토밍, 문장 및 문단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춘훈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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