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사진[뉴스21통신/장병기] 박수현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예정자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선임하고 1호 공약으로 ‘충남 AI대전환'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 박정현·김하진 공동선대본부장 선임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12일(목) 충청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현 전 부여군수와 김하진 전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박정현 전 부여군수는 18년 전 세종시 원안 폐기에 맞서 삭발·단식 투쟁을 함께 이끈 정치적 동지다. 충청남도 정무부지사와 재선 부여군수를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실현을 위한 정책 역량을 박수현 출마예정자에게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진 전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국회의원 보좌관, 아산(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충청남도당 정무실장 등을 두루 거친 충남 정치의 핵심 전략가로, 선거 전략 수립과 도민 소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 “조직·줄세우기·대형사무실 없는 3무(無) 클린 경선”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이날 ‘3무(無) 클린 경선’을 핵심 원칙으로 천명했다. 3무란 조직선거·줄세우기·대형사무실 없는 경선을 의미한다.
박 출마예정자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소통형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오직 도민의 뜻과 참신한 정책으로 승부하는 공정한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1호 공약 ‘충남 AI대전환’…“AI는 새로운 공공 인프라”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이날 1호 공약으로 ‘충남 AI대전환’을 함께 발표했다. 공약 발표에 앞서 “AI는 단순한 첨단 서비스가 아니라 전기·수도·도로처럼 전 국토에서 누려야 할 새로운 공공 인프라”라며, 0원이던 충남 AI 예산을 150억 원으로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시대가 주지 않았던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제조 엔진에 AI 접목 … 약 1,550억 달러 글로벌 AI 세계시장 정조준
박수현 출마예정자 공약의 핵심축은 ‘AI 산업혁신’과 ‘AI 기본사회’ 두 갈래다.
AI 산업혁신은 천안·아산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당진·서산의 석유화학·제철·제조 등 충남 주력산업에 AI를 접목해 현장부터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충남은 전국 디스플레이 생산 1위, 반도체 생산 2위, 자동차부품 생산 3위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제조 엔진이지만, AI 도입률은 현저히 떨어지고 도입 기업 중에서도 공정에 실제 활용하는 비율 또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AI 제조업 표준모델과 테스트베드가 될 ‘AI오픈랩’을 구축하고, GPU·NPU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AI 진입 비용을 낮추는 한편, 현장 연계형 ‘AX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매출 10% 증대, 생산성 15% 향상, 산업재해 30% 감축을 실현해 약 1,550억 달러(글로벌AI 제조시장 전망, 2030년 기준)의 세계 AI 제조 시장을 정조준하겠다고 밝혔다.
■ “골목골목 구석구석”…AI 기본사회로 도민 삶 전반 혁신
AI 기본사회는 제조업을 넘어 역사문화관광, 돌봄·교육, 의료, 농림축산업, 에너지, 행정 등 도민 생활 전반에 AI 혜택이 닿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AI 산업혁신과 AI 기본사회를 두 축으로, AI 시대 충남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담대하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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