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db
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강남에선 수억원씩 호가가 떨어진 매물이 늘고 있다. 하지만 거래는 활발하진 않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인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호가가 27억원까지 내려갔다. 지난달 19일 31억5000만원에 거래된 데서 3주 새 4억5000만원이나 가격이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2월엔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65%, 15억원 초과 비중이 35%였다. 특히 당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금보다 2억~3억원 더 비쌌다.
우선 지난해 10·15 대책 때 나온 고강도 대출 규제의 영향이 가장 컸다.
반면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나오는 15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는 여전히 활발하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 전용 59㎡는 지난 3일 8억6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7억원대에 거래되던 데서 반년 새 약 1억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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