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의 미래, 세심히 챙긴다…‘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본격화
  • 김만석
  • 등록 2026-02-12 15:53:18

기사수정

사진=서울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기본·실행계획) 수립을 2025년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 완성…5대 권역별 비전과 목표 설정  이번에 수립된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 계획은 강동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5대 권역으로 구분한 뒤 지역별 비전과 목표‧전략을 설정하고 관리사업 100가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 동부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강동구는 배후 인구 약 200만 명을 아우르는 동부권 관문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이번 계획을 발판으로 광역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주민과 함께 그린 2040 청사진”…주민·전문가 참여로 만든 강동의 미래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기본계획(2023년~2024년)과 실행계획(2024년~2025년)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행정 내부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전문가·공공이 폭넓게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구민토론회‧포럼이 총 5회 열려 19개 동에서 469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설문에는 4,357명이 의견을 보탰다. 전문가는 자문그룹을 구성해 34회 회의를 운영하고, 실무 중심의 TF 회의도 24회 진행됐다. 강동구는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바탕으로 ‘2040년 강동을 책임질 총괄 도시계획’의 방향을 다듬고, 단계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기본계획의 비전은 ‘더 나은 강동’…성장·자연·산업·연결·일상 5대 목표  기본계획에서는 비전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으로 확정하고, 5대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Growing city)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Rest city)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Active city)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Network city) ▲다이내믹한 일상도시(Dynamic city)다. 이를 바탕으로 23개 실현 전략과 권역별 발전 구상을 마련해 강동 전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실행계획은 ‘우리 지역 계획’으로 구체화… 5대 권역별 관리사업 100가지 제시  실행계획에서는 권역별로 구체적인 실행 도면을 마련했다. 지역 특성과 성장 잠재성을 고려해 강동 전역을 5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비전·슬로건·거점계획을 포함한 총 100가지 관리사업을 제시했다. ▲천호·성내권(광역복합새길권)은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서울 동남권의 성장 거점으로 키우고, 강동대로·양재대로 일대는 일자리와 상업, 관광 기능이 함께 살아나는 지역으로 육성한다. ▲명일·고덕권(경제여가누빔권)은 고덕역 주변의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고덕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수변 거점을 조성한다. ▲암사권(역사생태이음권)은 선사유적과 지역 문화자원을 살려 특색 있는 거리와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중심지로 발전시킨다. ▲강일·상일권(문화수변숨쉼권)은 일자리(엔지니어링 산업단지)와 생활이 가까운 구조를 바탕으로 고덕천 재정비와 문화·여가 공간 확충을 통해 쾌적한 수변 생활권을 조성한다. ▲길동·둔촌권(주거산업생동권)은 일과 삶,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공원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관리를 통해 지역의 중심 기능을 강화한다. “계획에서 일상의 변화로”… 핵심 사업으로 속도 내고, 실행계획 관리 강화  주민입장에서는 ‘2040년’이라는 목표 시점이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권역별 관리사업이 실현되면 내가 사는 지역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2026년부터 권역별 관리사업을 한층 더 구체화하여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을 우선 선정해 성과를 가시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100가지의 관리사업을 사업·재원·일정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서울시 상위 계획과의 연계를 강화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서울 미래 100년 도시계획에 ‘강동 한강 그린웨이’ 포함… 주요 과제 성과 ‘가시화’  한편, 강동구는 우선적으로 추진한 주요 거점별 과제가 성과를 보이며,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먼저, 암사‧고덕동 일대 ‘강동 한강 그린웨이’는 서울시 ‘100년 도시비전·미래공간계획’과 연계해 한강과 생활권을 잇는 수변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 명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호역 일대 ‘산수경(山水景)’(성내동62-4일원)은 독창적인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정책지원을 통해 공간 개선 방향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천호8구역은 지난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고덕 공무원아파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구 지정 이후 행정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덕차량기지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 역시 올해 서울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계기로 도시공간 혁신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강동의 미래를 그리는 계획이자, 현재의 변화를 시작하는 실행 로드맵”이라며 “계획이 문서에 머물지 않고,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실현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출처:서울시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