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뉴스영상캡쳐최근 북한 일부 지역의 청년들 사이에서 군인과 보위원 등이 착용하는 패딩 형태의 방한복인 ‘개털슈바’를 사제 제작해 입고 다니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개털슈바’는 혹한기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는 군인이나 안전 요원들이 착용하는 방한복으로, 권위와 직무를 상징하는 옷으로 인식된다.
일부 청년들은 이와 유사한 짧은 형태의 개털슈바를 제작해 입고 다니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았으며, 이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 출신이라고 전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옷이 가진 상징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지나가다 개털슈바를 입은 단속원들을 더 자주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방 심리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또 일부 청년들은 이 옷을 단순히 착용하는 것을 넘어 **단속원 역할을 흉내 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부모 세대와 자녀 사이에서도 개털슈바 구입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현재 안전기관은 비공식적으로 개털슈바 착용을 규제하려 하지만 근본적인 유행 억제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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