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의료지원과 청소부터 이웃 봉사까지 ‘든든한 설 준비'
  • 이진수 사회2부기자
  • 등록 2026-02-03 09:37:54

기사수정
  • - 병원·의원·약국 운영, 쓰레기 배출일 조정으로 연휴 불편 최소화
  • - 이웃 찾아 음식·미용 봉사…지역사회 온정 나눔



구로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연휴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일 조정과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보건소 비상진료반이 내과 진료를 실시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구로성심병원은 권역·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청소 분야에서도 연휴 기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배출일을 조정해 무단 배출과 미수거를 예방한다. ‘월·수·금’ 배출지역은 2월 16일, ‘일·화·목’ 지역은 2월 17일 배출이 금지되며, 이후에는 지정일 저녁 8시부터 정상 배출할 수 있다. 배출일 변경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사전 안내했고, 동별 3개소씩 총 48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해 집중 홍보했다.

 

식품안전과 시설 위생 확보를 위한 점검도 병행했다. 구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수용 식품제조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축산물취급업소 등 9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관리 상태, 보관기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명절 성수식품 16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설을 맞아 구로구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협력단, 단정이봉사단 등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떡국떡과 명절 반찬 전달, 한부모 가정 장보기, 어르신 말벗,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은 2월 13일 최종 확정되며, 응급의료포털(E-Gen)과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 문의는 구로구보건소(02-860-3447), 청소 문의는 청소행정과(02-860-2912)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의료, 환경, 이웃돌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점검과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두가 걱정 없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2> 설을 앞두고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명절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