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발주 건설현장 안전점검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21일 공공발주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표도서관 붕괴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공공발주 건설공사장 안전강화 태스크포스(TF) 운영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발주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간부공무원의 직접 현장 참여와 건설안전·구조 분야 민간전문가의 전문 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실장, 종합건설본부장, 건설안전 및 구조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는 연장 4.98㎞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66% 단계에서 영산강 횡단교량 상부구조 시공이 진행 중이다. 대형 구조물 시공이 이뤄지는 고위험 공정이 포함된 현장으로 공정별·작업별 안전관리 이행 여부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실태 ▲교량 상부구조 등 고위험 공정에 대한 작업 전 안전관리 이행 여부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 적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공공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발주기관의 책임 있는 관리와 점검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졌다”며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발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병행하고, 간부공무원의 현장 참여를 확대하는 등 안전강화 태스크포스 운영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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