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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로 파리 점령”…프랑스 농민들, 남미 FTA 반대 시위 격화
  • 윤만형
  • 등록 2026-01-09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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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선문·에펠탑 봉쇄…EU 표결 하루 앞두고 정부 압박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남미와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프랑스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파리 시내까지 진입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농민들은 개선문과 에펠탑, 의회 주변 도로를 트랙터로 봉쇄해 도심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파리 진입을 시도한 트랙터 약 100대 가운데 20여 대는 새벽 시간 경찰 저지선을 뚫고 시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EU와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 간 FTA 서명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다.


사진=KBS뉴스 영상캡쳐농민들은 저렴한 남미산 농축산물이 유입되면 높은 비용과 규제를 감내해온 유럽 농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가 공식 반대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탈리아가 찬성으로 돌아서며 FTA 가결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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