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특수체육학회가 후원하고 케이스포츠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2016 국제 가이드러너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됐다.
정동춘 케이스포츠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관광정책실 체육협력관 김영수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올렸고, 한국특수체육학회 오광진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특수체육 분야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이드러너’는 장애인 선수의 스포츠 활동을 보조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개념이다. 협의적으로는 시각장애인의 보조도우미만을 일컫지만, 장차 장애와 종목의 경계를 넘어 확장 적용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가이드러너’ 분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1부에서는 가이드러너의 개념과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고 2부에서는 분야별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3부에서는 선진 가이드러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뉴질랜드, 독일, 미국의 사례 발표가 주목되었다. 4부에서는 참석자들과 발표자들 간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현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와 고운소리 가이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국제 가이드러너 컨퍼런스(IGC)는 세계가이드러너연맹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특수 체육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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