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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도망쳤지만 사망…차로 ‘쾅’ 뚫고 살해, 층간소음 갈등 비극
  • 김만석
  • 등록 2025-12-05 09:36:40
  • 수정 2025-12-05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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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일러 공사 소음 문제로 다툼 격화…아파트 관리사무소까지 차량으로 들이받아 재차 공격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오늘 오후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간 다툼이 흉기 난동으로 이어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0대 남성 A씨는 보일러 공사 소음에 항의하러 윗집을 찾았다가 말다툼 끝에 주머니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 B씨를 찔렀다.


B씨는 “살려줘”라고 외치며 관리사무소로 도망쳤으나,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아 잠긴 출입문을 들이받고 다시 공격을 가했다.


칼에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주민들은 A씨가 평소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은 깨진 유리와 혈흔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됐으며, 관리사무소 유리문은 차량 충격으로 통째로 뜯겨 나갔다.


주민 목격자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 때문에 다툼이 시작됐고, 상황이 순식간에 폭력으로 번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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